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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요양병원서 8명 추가돼 총 9명 확진…93명 검사

등록 2020.07.20 11: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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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명 중 추가확진자 제외 81명 음성판정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2일 서울시와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2020.06.12.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2일 서울시와 도봉구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0.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강서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 첫 번째 확진자는 강서구 방화1동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18일부터 의심증상이 발현됐다. 확진자는 19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아 강서구 85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후 해당 확진자가 이용한 것으로 조사된 강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20일 오전 10시 기준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해당 확진자들은 20일 오전 0시 이후 확진판정을 받아 20일 오전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해당 요양시설 접촉자를 포함해 총 93명을 검사했다. 현재까지 추가확진자 8명을 제외하고 8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하고 해당 시설에 대해 임시폐쇄 및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며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 및 접촉자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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