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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그린벨트 보존 결정에 "이제라도 교통정리 돼 다행"

등록 2020.07.20 1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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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긴급 부동산 국무회의라도 소집해 달라"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7.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제라도 나선 교통정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무위원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정치할 시간에 대통령은 '긴급 부동산 국무회의'라도 소집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이제 다른 사안도 용기를 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특히 부동산정책 주무장관이 누구인지 문대통령은 차제에 분명히 정리해 달라"며 "청와대 정책실장의 말을 총리가 뒤집고 부총리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국토부가 뒤집는 정부"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의 떡이 커 보였나. 법무부 장관까지 난장판에 뛰어들었다"며 "서로 운전자가 되겠다며 운전대 쥐고 씨름하는 통에 갈팡질팡 부동산 정책, 죄 없는 국민만 치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절규하는 국민들 조세 저항운동은 불길이 이는데 중재자, 컨트롤타워를 선호하는 청와대는 이상하게 조용하다"며 "부동산 정책은 없고, 부동산 정치만 있다. 부동산 무정부 상태.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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