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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유럽안보협력기구와 '아시아 회의' 개최

등록 2020.10.11 14: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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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2020 OSCE 아시아 회의' 화상 개최

외교부, 유럽안보협력기구와 '아시아 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함께 '글로벌 도전에 대한 다자 차원의 대응'을 주제로 '2020 OSCE 아시아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대서양 국가 간 안보협력기구로 57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은 지난 1994년부터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태호 2차관은 오는 12일 개막식에서 초국경 도전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OSCE의 회원국과 아시아협력동반자국들은 지역 내 신뢰 구축 조치, 초국경 환경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 안보 등 유럽과 아시아 지역이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에 대해 논의하고, 유럽과 아시아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는 14일에는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해 신기술이 국제 안보와 테러리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OSCE 신기술 안보 회의'를 화상 개최한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암호화폐, 바이오 기술 등 신기술이 국제안보와 테러리즘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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