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회 산자위, WTO 사무총장 유명희 당선 지지 결의안 채택(종합)

등록 2020.10.19 18:04: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질·역량 검증받은 유명희 당선 위해 국가 역량 결집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8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중 전체회의를 열어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여야는 유 본부장이 최종적으로 WTO 사무총장에 선출되도록 남은 선출 절차 기간 동안 범정부적 지원과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채택된 산자위 결의안에서 여야는 "우리나라의 통상 이익 확보와 WTO 위상 회복의 적임자인 유 본부장이 WTO 최초의 한국인 사무총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며 "국제통상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받은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다자간 무역기구인 WTO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호적 통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국익과 직결된 중차대한 과업"이라며 "강대국 간 무역분쟁 격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 교역량 감소 등으로 출범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WTO의 위상 회복을 위해 유능한 국제통상전문가의 지도력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했다.

이번 결의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서울 동작구을)의 제안에 따라 여야 간사간 협의를 통해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인천공항=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유럽에서 막판 표심 다지기에 위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13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0.10.13.pak7130@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박진희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유럽에서 막판 표심 다지기에 위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유 본부장은 오는 13일 출국해 스위스 제네바 등 유럽 주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회원국의 2차 라운드 선출 결과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와 함께 최종 결선인 3차 라운드에 진출하게 돼 첫 한국인 WTO 수장 선출의 최종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WTO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최종 라운드에서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음달 7일 전까지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