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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가해자는 秋, 피해자는 尹, 공범은 文, 목격자는 국민"

등록 2020.12.02 09: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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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위·법원, 윤석열 무고 100% 인정"

"문대통령, 오늘 당장 추장관 해임해야"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리는 국무회의를 마친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12.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리는 국무회의를 마친후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0.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에 대해 "가해자는 추미애, 피해자는 윤석열, 목격자는 전국민"이라고 했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감찰위원회와 법원에서 윤석열의 무고함을 100% 인정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회피해서는 안된다"면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법치주의를 유린한 장관은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헌법수호 의무가 있다. 추미애의 반헌법적인 행위를 묵과하는 것은 부작위에 의한 헌법 위반 행위"라면서 "추미애의 불법적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는데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다. 문 대통령은 오늘 당장 추미애를 해임해야 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추미애는 단독범이 아니다. 뒷배가 돼 추미애의 무도한 칼춤을 방조한 자가 바로 공범"이라며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추미애가 윤석열을 찍어내면, 문대통령은 정권의 비리를 덮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은 '범죄공동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미애의 태산같은 불법을 지켜보면서도 문대통령이 애써 눈을 감았던 이유"라며 "윤석열의 티끌 같은 허물은 조작해서라도 찍어내려고 안간힘을 썼던 이유"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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