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스마트 그린도시’ 예선 통과, 30일 최종 결정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다.
16일 춘천시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소양강 물결이 함께하는 스마트 힐링도시'를 제안했다.
‘소양강 물결이 함께하는 스마트 힐링도시'는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사업 위치는 공지천~소양2교~중앙로터리~약사천로 전체 면적은 245만㎡다.
구체적 사업 내용은 미세먼지 안심존, 탄소중립 친환경 공원, 스마트 그린로드, ICT기반 쿨링&클린로드 조성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시정부는 국비 6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40여개 지자체 중 현장 조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20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선정을 위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시청 중앙로를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위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특히 공모에 앞서 지난 11월 17일 (재)한국기후변화연구원, 시민주권위원회,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현장심사와 발표평가 준비를 철저히 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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