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에 임시선별검사소 7~10일, 11~15시 단축운영"
"1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다시 정상 운영"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북극 한파가 예보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01.06. [email protected]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7~10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운영한다"며 "11일부터는 다시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임시 선별검사소 총 56곳이 운영 중이다. 현재 총 42만5767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결과 양성은 총 1229건이 나왔다. 5일 기준 확진자는 54명이다.
박 국장은 "단축운영기간 동안 서울시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자치구별 임시 선별검사소 현황을 꼭 살피고 이용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국장은 "시민들은 검사 이후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지속적으로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적극 검사받는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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