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열방센터 연관 코로나19 확산세… 4명 추가
한림대 성심병원 2명 추가…이날 총 10명 확진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가족 간 감염이 이어지는 등 해당 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과 관련해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12일 안양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일 현재 최소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성심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열방센터와 관련해 확진자 4명이 나오는 등 이날 모두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830~839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 중 830~831번 등 4명, 838~839번 등 4명은 각각 가족으로 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확진된 830번 A씨가 열방센터 방문자로 확인됐다. 만안구에 거주한다.그는 안양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양에서는 10일 열방센터와 관련해 첫 확진자(817번)가 발생했다.
832~833번 등 2명은 한림대 성심병원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안양시 동안구와 의왕시에 각각 거주한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소 13명으로 늘었다.
그 외 동안구 거주 835번은→용인 처인 968번, 836번은→ 800번과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834번과 83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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