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차 지원금 추경 심의서 농민지원 최우선으로"
"농민들 충분히 도와주지 못했다는 점 부끄럽게 생각"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03.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농어민위원회 출범식에서 "4차 재난지원금에서 농민 지원을 잊지 말라는 요구를 했고 겨우 들어간 것이 꽃가게를 돕는 형태가 돼 꽃을 재배하는 농민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모순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특히 방역상 필요로 영업 금지·제한을 당한 업종만 들여다보니까 농민 피해는 덜 봤는지 모르겠지만 농민들의 피해는 자명하다"며 "농민들을 충분히 도와주지 못했다는 점을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농민들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막상 하다보면 그렇게 안 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더 이상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코로나는 언젠가 끝난다. 끝나도 어업·농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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