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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산경위, 영농법인 등 찾아 현장 의정활동

등록 2021.05.18 14: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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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에노스, 파프리카 생산 전북영농조합법인 방문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의견 교환

전북도의회 농산경위, 영농법인 등 찾아 현장 의정활동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18일 전북 완주군 소재 유한회사 휴먼에노스와 전북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듣고 시설을 점검했다.

2008년 설립한 휴먼에노스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상추, 양배추, 마늘 등 농산물을 발효시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하는 건강 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다.

기업 현황을 들은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요즘에 지역 농가와 원료공급 협약을 맺는 등 지역의 농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식품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청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9)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소득 수준 향상, 고령화 등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R&D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식품을 개발함으로써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도내 농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것”을 청했다.

 농산경위 의원들은 첨단 유리온실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내 스마트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05년 설립해 총 조합원 6명으로 구성된 전북영농조합법인은 유리온실에 스마트 기술과 지열냉난방 시설까지 갖춘 첨단 온실을 통해 연간 400t 가량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농촌 인구감소 및 노동력 부족, 농지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산업 혁신 모델로써 스마트농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라북도 스마트 농업의 선도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세훈 의원(완주2)은 “수출 주요 품목인 파프리카를 로컬푸드 매장, 도내 대형 공판장 등에 납품해 파프리카 국내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영농조합법인이 주축이 돼 파프리카 생산 주산지 및 유통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청했다.

 이번 현지 의정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농가 소득향상 및 식품기업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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