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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車 부품사 미래차 전환 지원…올해 50억 투입

등록 2021.05.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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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 공고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평가 등 지원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지원 사업'을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지원 예산은 50억원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공고에 이어 7월에 2차 공고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대응단계에 따라 기업을 '준비 단계'와 '실행 단계'로 구분해 지원한다.

사업 재편을 모색 중인 준비 단계 기업에는 완성차 기업에서 퇴직한 전문인력을 파견, 사업 아이템 발굴 등 사업 재편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미래차로의 사업 재편을 진행 중인 실행 단계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시험 평가·인증, 사업화 전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사가 공동으로 신청하면 지원 금액을 높이고 선정·평가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해 출범한 '사업재편 지원단'을 통해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기술·자금·시장개척 등을 후속 지원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지역분원을 통해 지역 소재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전환 수요도 발굴할 계획이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용 R&D 신설, 재직자 전환교육, 펀드 조성 등 지원 수단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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