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고아의 아버지가 된 일본인…지식채널e, 광복절 특집
![[서울=뉴시스]독립 운동가 김창숙. (사진=EBS 제공) 2021.08.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10/NISI20210810_0000805995_web.jpg?rnd=20210810201924)
[서울=뉴시스]독립 운동가 김창숙. (사진=EBS 제공) 2021.08.10. photo@newsis.com
EBS '지식채널e'에서는 8·15 광복절을 맞아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와 아직 한 번도 기억하지 못한 조선 고아의 아버지를 조명한다. 절망의 일제 강점기 속에 한국을 위해 애쓴 그들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에게 남겨진 의미를 짚어본다.
팔순의 손녀는 가파른 고갯길을 걸어 할아버지를 만나러 묘소에 간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두 번 그녀가 빠짐없이 할아버지를 찾는 이유는 잊혀져가는 그를 기억하기 위해서다.
그녀의 할아버지는 제1차 유림단 의거(파리장서운동)를 주도하고,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필요한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일제에 체포된 독립운동가 김창숙이다. 그는 일제의 혹독한 고문 끝에 결국 걷지 못하게 되지만, 손녀와 며느리 손응교의 도움으로 평생 조국을 위해 투쟁하며 살다 간다. 사람들에게 온전히 기억되기 바라며, 손녀는 오래전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숨을 구해준 은인의 나라에 가서 은혜를 꼭 갚으리라!". 조선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일본인 소다 가이치. 그는 1905년 일제강점기 조선으로 건너가 독립 운동가들과 인연을 맺고, 그들의 석방 운동을 벌인다.
![[서울=뉴시스] 조선 고아의 아버지, 일본인 소다 가이치. (사진=EBS 제공) 2021.8.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8/10/NISI20210810_0000805996_web.jpg?rnd=20210810202004)
[서울=뉴시스] 조선 고아의 아버지, 일본인 소다 가이치. (사진=EBS 제공) 2021.8.10. photo@newsis.com
'지식채널e'는 8·15 광복절 특집으로 '기억해야 할 이름들 1부 조선의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과 '기억해야 할 이름들 2부 조선 고아의 아버지, 소다 가이치' 편을 오는 11일과 18일 자정을 넘긴 12시10분에 각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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