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 사태 문무대왕함, 진해 해군기지 복귀
코로나19 사태 후 특임단 넘겨받아 운항
특수임무단 147명, 기존 승조원 인수인계
[서울=뉴시스]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 승선했던 문무대왕함이 출항하고 있다. 이날 출항한 문무대왕함은 3개 항구를 경유한 뒤 오는 9월12일께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군은 이날 오전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이 안전하게 진해 해군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문무대왕함에 파견됐던 긴급파견 장병 147명은 지난 7월20일 공군 수송기로 입국한 문무대왕함 승조원들과 함정 인계인수 후 원 소속부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이 승선했던 문무대왕함에서 특수임무단이 출항에 앞서 점검을 하고 있다. 이날 출항한 문무대왕함은 3개 항구를 경유한 뒤 오는 9월12일께 진해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무대왕함은 6월28일부터 7월1일 작전지역 인접 국가 항구에 기항했고 7월2일 청해부대 첫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발생했다. 부대원 301명 중 90.4%에 해당하는 27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7월19~20일 301명 전원이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로 국내 복귀했다.
현지에 남겨진 문무대왕함은 국내에서 파견된 특수임무단이 넘겨받았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출국한 특수임무단이 19일(현지시간) 문무대왕함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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