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철균 교수,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 사무총장 취임
“생물공학을 미래의 실용융합학문으로 키워나가겠다”
[인천=뉴시스] 제15회 ACB에서 AFOB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이철균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철균 생명공학과 교수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AFOB는 2008년 설립된 아시아 생물공학 분야 연합체다. 1990년 창설된 아시아-태평양 생물화학공학회의(APBioCheC)를 모태로 확대, 개편해 재창설됐다.
이철균 교수는 한국해양바이오학회 회장, 한국생물공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응용조류학회(Asia-Pacific Society of Applied Phycology) 회장 등을 지내며 국제 학술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2009년부터 10년간 해양수산부 해양바이오에너지생산기술개발연구단장을 맡아 바이오 에너지 기술연구에 기여했다. AFOB에서는 창립 초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지부장, 집행위원, AFOB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AFOB의 정신을 계승해 아시아 지역의 생물공학을 더욱 발전시키고, 각국의 산업체 및 세계 다른 지역과의 협력을 통하여 미래의 실용융합학문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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