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화물연대 파업 철회 후 부산항 건설현장 대책 논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총파업 철회를 결정한 9일 오후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서 화물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2022.12.0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9일 화물연대 파업 철회에 따라 12일 부산항 대형 건설현장의 공정 만회 등 공사 전반에 관한 후속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단계) 축조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부산항 신항의 대형 공사현장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16일간의 화물연대 파업으로 빚어진 레미콘, 철근, 고화제 등의 운송지연으로 인한 현장별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했다.
또 화물연대 파업 철회 후 각 현장별 대책을 점검하고, 공사 전반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궤도에 오르는 방안 등 정보를 공유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공사 관련 업체와 긴밀한 협조와 대책 마련을 통해 모든 공사현장이 파업 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2-5단계 터미널 운영 개시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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