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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민주 팔다리 절단할 것…이재명 빨리 수술해서 정리하라"

등록 2022.12.26 09:38:31수정 2022.12.26 1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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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성남 FC후원금 의혹'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거부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 "민주당은 일찍 했으면 수술로 될 일을 미루다 팔다리를 절단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빨리 수술해서 (이재명 대표를) 정리하라"며 "이 대표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인정해야하지 않느냐. 자기 당에서 제기된 문제를 가지고 야당 탄압이라고 하면서 검찰 출석을 하지 않으면 국민들도 알아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와 민주당이 참 딱하고 안됐다"며 "이 대표에게 제기된 모든 무제는 이재명 개인 문제고 대선 경선 과정에서 자기당으로부터 제기된 문제인데 왜 야당탄압이라고 하느냐"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꾀를 내도 죽을 꾀만 낸다는 말이 있다"며 "검사들 좌표찍기 한다고 검찰이 위축되겠느냐. 심지어 그마저도 실패해서 엉뚱한 사진으로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망하고 민주당이 망하는 건 좋지만 민주당은 국회 제1당"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회가 망가지고 대한민국이 망가진다"고 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30인 미만 사업장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일몰시한 연장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 등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제1당으로서 나라를 생각하고 서민과 경제를 생각한다면 내일 모레 반드시 근로기준법 일몰제 연장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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