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당 "민주당, 마약·조폭 범죄 비호…공당 실격"

등록 2023.04.07 16:53:24수정 2023.04.07 18:2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민주당, 시행령 분쇄 작전에 돌입"

"'검수완박'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 대표 방탄으로도 모자라 마약 범죄와 조폭까지 감싸는 민주당은 이미 '공당 실격'"이라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파괴한 '검수완박'에 이어 마약, 조폭 범죄까지 비호하며 정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3일 '검수완박법'의 법안이 유효하다고 터무니없는 판결하자 이에 기고만장해진 민주당은 법무부 시행령 분쇄 작전에 돌입했는데 그 방식이 불의의 극치"라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지난 4일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령에 의한 검찰 직접 수사 부분 현상이 있다면, 수사를 받는 분은 민주당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범죄자를 민주당 차원에서 비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심각한 범죄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검수완박'이란 민주당의 의회 폭거로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 됐다"고 공세를 펼쳤다.

이어 그는 "법무부 시행령은 민주당의 '검수완박'으로 생긴 마약, 조폭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육책이었다"고 두둔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을 향해 "아무리 정쟁에 매몰돼있어도 공당이 넘어선 안 될 선이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