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미일 확장억제협의체 신설 논의 계획 없어"
"한미 NCG 정착·협의 강화 집중"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외교부 청사. 2022.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한미일 3국 간 '확장억제 협의체' 신설 논의 가능성에 "현재로선 관련 논의 계획이나 일정이 없다"고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일 "일본 등을 포함한 다자간 협의체에 대해선 아직 논의가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최근 한미 '워싱턴 선언'에 따라 출범 합의한 핵협의그룹(NCG)은 한미 양자 간 협의체"라며 "우선 한미 양자 협의체 정착과 협의 강화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에서 한미 간 NCG 창설 등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이런 가운데 이달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한미일 확장억제 협의체 신설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