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간 잼버리 伊대표단…"폐기물 안 보여" 호평
(사진= 수도권매립지공사 제공)
10일 수도권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 숙소에서 이동해 공사 홍보관에 도착한 대표단은 조별로 수도권매립지 매립장 투어와 야생화단지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공사 홍보관에서 영상 시청을 마친 뒤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 상부에 오른 이탈리아 대표단은 견학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현재 매립 중인 제3-1매립장 등을 둘러봤다.
광역폐기물매립장을 처음 본 중학생 세이지 반지니(Sage Vanzini) 대원은 “폐기물도 보이지 않고 악취도 안 나 여기가 폐기물 매립장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였다”며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관리에 놀라움을 보였다.
환경교육프로그램은 공사에서 잼버리 대원을 위해 특별히 편성한 체험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생태놀이 체험, 야생화단지 주요명소 사진 인증하기, 투어 소감 남기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체험에 재미를 더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인천에 머무르는 동안 수도권매립지를 찾는 잼버리 대원이 있다면 언제라도 성심성의껏 맞이하겠다”며 “공사 직원들이 통역 및 행사 프로그램 운영 등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줘 고맙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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