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최성대 교수팀, '반려동물 청력' 연구…"의사소통 증진" 기대
반려동물 청력검사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는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최성대 교수 연구팀이 국내 처음으로 반려동물 청력검사 연구를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동물 청력은 동물 행동과 사람과의 상호작용 중요 요소로 이번 연구는 청력검사로 동물행동 및 의사소통 통찰력을 얻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국내 반려동물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강아지와 고양이 청력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검사는 그동안 없어 이번 연구가 동물행동학 분야에 새 이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맞춤형 MVP제작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표준화된 반려동물 청력검사 전용부스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최 교수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청력검사는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많은 연구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반려동물 청력건강과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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