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서 럼피스킨 감염의심 농가 또 나와…정밀검사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8일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3.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도는 지난 10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피부 병변이 보인다' 는 의심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29일 도내 2번째 발생 농장과 0.6㎞ 떨어져 있다. 총 93마리의 한우를 사육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정밀검사 결과 양성 확진이 나오면 농장에서 사육중인 한우 93마리를 살처분 하고 주변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농가에서는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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