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따라 민주당 동반탈당 시·구의원 4명..15일 국민의힘 입당
조원휘·이금선 대전시의원, 송재만·이명숙 유성구의원
이상민 의원은 별도로 입당식 예정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상민(앞줄 오른쪽 두번째·대전 유성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0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국힘 입당배경을 설명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4.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시당 3층 강당에서 열리는 입당식엔 조원휘(유성구3)·이금선(유성구4) 대전시의원과 송재만(노은2동·노은3동·신성동)·이명숙(전민동·구즉동·관평동) 유성구의원이 참여한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구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전원, 유성갑·을 지역구 총선 출마예정자 등도 참석해 입당을 축하한다.
애초 이날 이상민 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입당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이 의원이 행사 장소까지 이동하는 것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15일 시·구의원만 참여한 가운데 열기로 했다.
국힘 대전시당은 이 의원이 이미 지난 8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입당식을 가졌지만, 상징성을 감안해 조만간 대전에서 별도로 입당식을 열기로 했다.
시당 관계자는 "이상민 의원의 국힘 입당은 국회의원 1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 의원과 함께 어려운 결심을 한 지방의원, 새로운 동지들과 대전시민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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