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홍성·예산 양승조 “당 결정 따라 승리에 최선”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 =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천안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 22대 총선에서 중앙당의 홍성 예산 전략 공천에 따른 소회를 밝혔다. 2024.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제22대 총선에서 중앙당의 홍성·예산 전략 공천에 따른 소회를 밝혔다.
양 전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의 뜻은 천안이 아닌 홍성 예산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달고 총선 승리로 이끌어달라는 것”이었다며 “중앙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양승조가 홍성 예산에서 승리하고 충남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 전 지사는 지난달 제 22대 총선에서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으나, 중앙당이 인재로 영입한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에 밀려 험지로 분류된 홍성·예산 전략 공천이 확정됐다.
이재관 후보의 영입에 대해서는 “이재관 후보를 인재로 영입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당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분은 이미 시장 후보로 출마했었고 여러 가지 운동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불만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그것이 당의 결정이라면 이 후보가 당과 선전해 총선에서 시민들의 심판을 당당히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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