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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성수산왕의숲캠핑장 '어린이탐험대' 운영

등록 2024.04.05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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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 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설화가 담긴 전북 임실군 성수산 '왕의숲'이 역사와 문화, 생태교육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군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수산 왕의숲 탐험대'를 운영한다.

군은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에서 나무와 숲이 함께하는 생태교육을 위한 '성수산 왕의숲 탐험대'의 참여자로 초등학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5회 진행된다.

탐험대 활동은 숲해설가인 전문가들과 함께 봄바람 느끼며 숲속 산책하기, 신나는 생태놀이, 열매악기 놀이, 여름을 알리는 곤충 매미, 숲을 형성하는데 동물들의 역할, 물속 생물 관찰과 물가 식물 알아보기, 물총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준비물과 주요 안내사항, 여행자보험 가입, 참여 신청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임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근 여행트렌드에 힘입어 캠핑명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55번지 일원에 오토캠핑장 14면, 카라반 6동, 캐빈하우스 4동으로 구성된 캠핑장은 지난해 10월 개장 이후 벌써 전국에서 2388팀 9300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 단위 캠핑객이 '왕의 기운'이 흐르는 자연 속에서 건전한 여가와 휴양을 큰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에는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고 캐빈하우스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해 있어 한껏 자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에서 좋은 어린이 생태체험 교육이 진행된다"며 "왕의 전설이 서린 성수산 왕의숲 기운을 받아 생태 자연과 친숙한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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