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50억 출자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셀루메드는 부산이디씨피에프브이 주식 15만주를 50억원에 취득한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초대형 신규 데이터센터 개발 투자에 나선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이 그린데이터센터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오는 2027년까지 50만대 이상의 서버를 갖출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이번 투자를 위해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50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부산에쿼티파트너스는 그린데이터센터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이디씨피에프브이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데이터센터 부지 토지를 매입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AI(인공지능)의 발전으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차리 창출 등의 효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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