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대표, 새 비전 선포…"신뢰와 끊임없는 혁신"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
[서울=뉴시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가 12일 GS 건설의 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2024.07.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이 12일 새로운 비전으로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를 공개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동영상을 통해 이같은 새 비전을 소개했다. 새 비전에는 단순히 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GS건설의 다짐이 담겼다.
또한 새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이 가져야 할 마인드셋과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함께 공개했다.
새로운 핵심가치에는 먼저 목표가치로 ▲고객지향과 ▲신뢰, 기반가치로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비전과 핵심가치는 GS건설 구성원들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더 의미가 크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회사는 지난 몇 달간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조직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각 사업부서 담당자부터 임원까지 300명이 넘는 인원의 대면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렇게 도출된 결과물은 최초 각 사업 본부장들에게 공유해 의견을 1차 수렴. 이후 지난달 각 사업부 별로 직원들과 워크샵을 통해 구성원들과 비전과 핵심가치 그리고 핵심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가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고 한다.
앞으로 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외형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져 회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하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업무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 5월 중순부터 반바지 착용을 시행하고, 책상 파티션을 없애 수평적으로 자리 배치를 했다고 한다.
허 대표이사는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이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임직원들이 GS건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아낌없이 늘려 나갈 것"이라며 새 비전 달성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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