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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티몬·위메프 피해 고객 지원에 50억 투입"

등록 2024.07.26 1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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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서 야놀자 상품 구매한 고객 8만명 피해 보상

제휴점 대상 300억원 상당 미정산 대금 전액 부담

[서울=뉴시스] 야놀자 플랫폼 BI (사진=야놀자 플랫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야놀자 플랫폼 BI (사진=야놀자 플랫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8만여명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제휴점 정산을 책임진다. 소비자가 지불한 예약금 전액을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26일 이러한 내용의 티몬·위메프 피해자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 숙소와 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티몬·위메프 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을 고려해 야놀자 플랫폼에서 안심하고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50억원 규모의 야놀자 포인트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 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 플랫폼에서 전액 부담해 정상적으로 정산한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포함하면 야놀자 플랫폼 부담금은 약 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야놀자 플랫폼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여행업계가 회복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해 국내 대표 여행 기업으로서 여행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고객과 제휴점 피해가 확대되고 여행업계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여행업계 선두기업으로서 고객·제휴점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여행업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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