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제부지사, 개청 100일 앞둔 우주항공청 애로 청취
사천공항 증편 등 정주여건 개선 협력 강화
[사천=뉴시스] 경남도 김명주(왼쪽서 두 번째) 경제부지사와 류명현(왼쪽 첫 번째) 산업국장이 개청 100일을 하루 앞둔 2일 사천시 소재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오른쪽 첫 번째) 차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9.02. [email protected]
우주항공청은 지난 5월 27일 개청했으며, 이날 방문 면담에는 경남도 류명현 산업국장과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 등이 함께 했다.
먼저,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내외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 협력, 부문별 인재 영입, 내년도 예산 확보 등 숨가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청 100일을 앞둔 우주항공청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경남도는 개청 첫해임에도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의 여건 개선을 위해 버스와 KTX, 항공편 등 대중교통 이용 관련 불편 사항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으며,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이주정착금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남도는 오는 10일부터 우주항공청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사와 진주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 운행 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그간 오후 6시30분까지만 운행되어 늦은 귀가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직원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을 추가했다.
또한 지난 7월 사천공항 김포~사천 노선 신규 취항 유치를 위해 제주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 7개사를 방문해 몇몇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청이 경남 사천에 개청한 후 성공적인 100일을 맞이하게 된 것을 33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주항공청이 중심이 되어 경남도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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