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무더위 지속…밤까지 최대 20㎜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24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심어진 능소화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2023.08.24. [email protected]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 분포를 보이겠다.
높은 기온과 습도가 겹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더울 전망이다.
곳에 따라서는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은 5~20㎜ 내외다.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해제되거나 일부 지역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준 폭염특보(주의보)가 내려져있는 곳은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신안(흑산면제외) 등 8개 시군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비가 그친 후 4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며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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