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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섬지역 무료 진료사업 내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 확대

등록 2024.11.19 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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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내년ㅂ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추자도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제주도는 추자도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는 현재 추자도에서 시행하는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대상 지역을 내년부터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까지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추자도 무료진료사업에 대한 자체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97.5점에 이르는 등 호응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제주의료원이 수탁기관으로 참여하며 65세이상 노인, 해녀,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인력 1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경로당이나 보건소에서 ▲신체검진 및 건강상담 ▲혈당·총콜레스테롤 간이검사 ▲수액 또는 약물처방 ▲파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추자도 월 2회, 가파도·비양도 연 5~6회, 사업 대상자가 적은 마라도는 연 1회 진료를 목표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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