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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中다칭시, 우호교류 25년 만에 자매결연

등록 2024.11.19 1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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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하는 충주시와 다칭시 *재판매 및 DB 금지

자매결연하는 충주시와 다칭시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중국 다칭시와 형제의 연을 맺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중국 쿤밍 국제우호도시회의에 참석 중인 시 방문단은 현지에서 다칭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

두 도시를 대표해 김진석 부시장과 허자우 외교담당 부시장이 각각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했다. 시와 다칭시는 1999년부터 우호교류를 관계를 이어오다 자매결연 결실을 맺었다.

김 부시장은 "25년을 이어온 신뢰가 오늘의 성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외국 도시와 자매결연한 것은 1994년 일본 유가와라정 이후 30년 만이다. 시는 다칭시와 택견·청소년 분야 교류를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다칭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중서부에 있는 공업도시로, 지난해 10월 다칭시 양셔우더 부시장이 충주를 방문해 교류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우호도시 사이의 교류·협력을 모색하는 중국 국제우호도시회의는 2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41개국 125개 도시에서 약 700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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