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궁 활쏘기 원천은 울산에서" 23일 학술대회
울산박물관 대강당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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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연구원은 ‘궁도(활쏘기) 역사 고증을 위한 학술대회’를 23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울산 활쏘기(국궁) 활성화 방안 연구’와 관련한 학술대회로, 반구천 암각화 ‘활쏘는 사냥꾼’ 문양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활쏘기의 역사를 고증하기 위한 자리이다.
학술대회에는 울산시, 울산연구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대한궁도협회, 울산시체육회, 울산궁도협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이동수 전 조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나영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박근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원, 이지훈 한라대학교 교수, 김광희 국가유산진흥원 실장이 발표에 임한다.
이어 최현숙 울산반구대암각화박물관 관장과 주동진 영남대학교 교수, 김이수 세종대학교 교수, 곽나현 인문공감연구소 소장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편상훈 울산연구원장은 “울산이 국궁 및 활쏘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암각화 기록에서 나타나듯 활쏘기의 시원이 울산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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