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연 부의장 "전북자치도가 지방분권 ‘쇄빙선’ 역할해야"
21일 제주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서 협력 강조
[전주=뉴시스] 아래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명연 전북도의회 부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은 2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에서 지방분권의 비전과 특별자치시도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지방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북과 제주, 세종, 강원 등 4곳의 특별자치시도 단체장(부단체장)과 의회의장(부의장), 정부 관계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방분권의 발전 방향과 지자체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명연 부의장은 "특별자치시·도는 지방분권을 가로막는 두터운 얼음을 깨고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쇄빙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특자도 4곳이 활발한 정책 교류와 성공 사례 교류를 통해 지방의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라며 "도의회는 논의된 방안을 실천으로 옮겨 주민이 지방분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번 논의를 통해 지방자치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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