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 창원대·거창대와 통합추진 어떻게?…공청회 개최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은 21일 오전 대학 내 혁신지원융합실에서 학내구성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립창원대학교·거창대학·남해대학 통합과 관련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는 대학통합 계획안 설명,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남해대학은 항공해양방산학부·관광융합학부·에너지안전융합학부 3개 학부로 학사구조를 개편해 특성화하고 2026학년도 입학정원 340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해 항공·방산·조선 산업 분야기술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공청회 참석자들은 대학통합 추진과 대학발전방안, 지역과의 상생협력방안, 지역대학으로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노영식 총장은 인사말에서 "대학통합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 간의 현안 공유와 의견 제시 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애쓰고 있다"며 "추진현황을 상세히 공유하고 소통을 원활히 해 통합과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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