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청산도 해상 좌초 선박서 선원 모두 구조

[완도=뉴시스]20일 오후 완도해경이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쪽 1.6㎞해상에서 좌초된 9.77t급 어선 A호에서 선원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2024.1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뉴시스]김혜인 기자 = 완도해경이 청산도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에서 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

21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0분께 전남 완도군 청산도 북쪽 1.6㎞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A호 선장으로부터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선미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당겨 암초로부터 A호를 분리했다.

이후 배에 탄 선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파공이나 침수 피해가 없던 A호는 완도항으로 입항했다.

해경은 닻을 내린 A호가 해저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조류를 따라 암초에 얹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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