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은 날씨…경부선, 서해안선 등 혼잡[주말·휴일고속도로]
도로공사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예보
부산 6시간10분, 목포 5시간20분 소요
"살얼음 주의…브레이크 나눠 밟아야"
[그래픽=뉴시스]
22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23일 570만대, 일요일인 24일 503만대 수준이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7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7만대로 전망했다.
지역별 소요시간은 토요일에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대동 6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의 경우 ▲대전-서울 3시간30분 ▲부산 대동-서울 6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 ▲목포-서서울 5시간20분 ▲강릉-서울 4시간 ▲양양-남양주 3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오산~안성, 천안~목천, 서해안선 비봉~발안, 서평택(분)~서평택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 천안~안성(분), 수원신갈~판교, 서해안선 당진(분)~서평택, 광명역~금천 구간 등이 꼽혔다.
11월은 환절기 추곤증으로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 졸음운전 등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며, 사망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피로하거나 졸음이 올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반드시 쉬어야 한다.
도로공사는 "최근 기온이 많이 떨어짐에 따라 도로살얼음을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교량, 터널 입출구 및 음지 커브길은 미끄럼 사고에 취약한 구간이므로 급제동·급감속은 삼가고 제동 시 브레이크를 나눠 밟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길이 얼어붙으면 제동거리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2배 이상 차간거리를 유지하고 윈터타이어 등의 월동장구를 미리 구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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