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고령층 만족도 95%
경로당, 복지관, 에듀버스, 체험존 등 활용 교육
경남, 에듀버스 활용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실시.(사진=경남도 제공) 2024.11.22.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4만여 명 교육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60대 이상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시·군 44개 교육장과 경로당, 복지관, 행정복지센터 등 수요가 있는 장소에 강사를 파견해 현재까지 3만5000여 명을 교육했다.
교육생 중 60대 이상 비율이 68%로 가장 높고, 교육 만족도도 95%를 보이는 등 고령층의 참여 및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식당, 병원, 금융 등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교육을 해오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교육은 ▲경로당, 복지관 등 고령층 밀집 장소 방문 교육 ▲키오스크 설치 매장 주문·결제 현장 체험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연계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 ▲'고령운전자 안전의무교육' 연계 온라인 활용 교육 등이다.
또, 디지털 기기를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 도민을 위해 멀티형 키오스크, 태블릿PC, 스마트 혈압계 등을 갖춘 '에듀버스'를 2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김해시 동부노인복지관 소재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축제와 행사장을 찾아 '디지털 기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디지털 무료 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교육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로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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