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영남알프스 완등 메달' 12월2일부터 판매 접수
[대전=뉴시스]영남알프스 완등 인증메달. (사진=조폐공사 제공). 2024. 11. 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내달 2일부터 2024년도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기념메달 판매 접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밀양시, 양산시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군(山君)을 일컫는 말로, 연간 300만 명 이상이 찾는 수려한 산악관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울주군은 2021년부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등산객을 대상으로 공사에서 제조한 순은 메달을 선착순 3만 명에게 제공해왔다. 하지만 메달 수량 제한으로 인해 완등 후에도 기념메달을 받지 못한 등산객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이에 공사와 울주군은 올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선착순 3만 명 이내에 들지 못한 완등 인증 등산객들도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완등 기념메달을 개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념메달은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5일 오후 4시까지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주문 가능하다. 약 두 달 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중 메달을 받아 볼 수 있다.
주문 순서에 따라 완등 인증 여부 확인 후 일련번호 30001번부터 배부될 예정이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영남 알프스 기념메달 개인 판매를 통해 완등의 기쁨을 간직할 수 없었던 등산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며칠 남지 않은 완등 인증기간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울주를 찾아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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