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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경기시인상 수상자에 '오지 여행가' 송소영 시인

등록 2024.11.24 12:31:27수정 2024.11.24 1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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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소영 시인

송소영 시인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한국시학(발행인 임병호)은 2024년 올해의 경기시인상 수상자로 송소영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소영 시인은 문학선으로 등단, 시집 '사랑의 존재'를 출간했다. 홍신선 시인(전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은 "사랑은 세계와의 교섭을 위한 현실이자 타자를 받아들이는 삶의 방식 그 자체"라고 그를 추천했다.

이어 이경철 문학평론가는 "우리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이 살아 툭툭 튀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게 직설적이고 솔직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시인만의 생생한 언어로 환하게 대면하려 하고 있다"고 작품을 해설했다.

송소영 시인은 33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수원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수원영화인협회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5일 오후 5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갖는다.

이번에 발행한 한국시학 2024년 가을호에는 허영자 시인, 유선 시조시인, 김우영, 김애숙, 전영구, 정은율, 강양옥, 김밝은, 박노빈, 강희동, 맹기호 시인 등의 작품 60편이 담겨있으며 소시집으로 송소영 시인의 '불면의 밤' 외 8편을 다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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