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재활용선별시설 환경부 평가 전국 2위
환경부 전국 228개 시군구와 655개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평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재활용선별시설 ‘우수 기관’ 선정…기관 표창 수상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재활용품 선별 시설이 환경부의 시설 관련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은 거제시 자원순환시설 전경.(사진=거제시 제공).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이하 공사)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4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 결과 거제시 재활용선별시설이 생활자원회수센터(하루 처리 용량 20t 이상)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 평가는 환경부가 공공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수준을 향상하고, 재정 투자 효율성·폐기물 처리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28개 시군구와 655개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등 5개 분야 자료 분석과 현장 검증을 거쳐 이뤄졌다.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자원순환시설은 소각, 재활용품 선별, 음식 쓰레기 처리, 매립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이 이번 평가에서 ‘매우 우수’ 수준인 A 등급을 받았다.
앞서 거제시 재활용선별시설은 2022년 현대화 사업을 거치며 선별률이 종전 33%에서 62%로 눈에 띄게 오르고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정연송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폐기물 자원화 등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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