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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저출생 극복 '최우수상'…경북도 우수 시·군 평가

등록 2024.12.19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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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기념사진 찍는 박상진 인구정책과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기념사진 찍는 박상진 인구정책과장. (사진=구미시 제공) 2024.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경북도가 주관한 올해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만남,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대 분야의 사업 실적과 지역 특성에 맞춘 시책 발굴 노력을 종합 평가했다.

구미시는 올해 초 도내 첫 '저출생 대책 TF(태스크포스)단'을 신설하고 7월엔 '미래교육돌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저출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임신, 출산 등 모든 생애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왔다.

시는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은 ▲경북 최초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 개소 ▲경북 최초 임산부 택시(K-MOM TAXI) 운영 ▲경북 최다 K-보듬 6000(24시 돌봄 체계) 운영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편의점 구미지점 운영 등이다.

정책 효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 구미시 누적 혼인 건수는 1562건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도 연말까지 2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구미시가 추진해온 저출생 극복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확대, 청년 근로자 결혼 장려금 지원, 산후조리비 지원, 24시 돌봄 및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저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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