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 최고 정책에 '전 군민 독감 접종' 선정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올해 군정을 가장 빛낸 최고의 정책에 ‘울산 최초 전 군민 독감 접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울주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울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주요 시책과 사업 중 체감도가 높은 7건을 ‘2024년 군정 BEST 7’로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군정 BEST 7’은 올해 울주군이 추진한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울주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평가해 향후 정책과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울주군민, 군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700명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평가(70%)와 국민생각함 국민투표(30%) 등 총 859명의 평가를 합산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울산 최초 전 군민 독감 접종’이 차지했다. 접종기관을 확충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울산=뉴시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4일부터 전 군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인 가운데 이순걸 군수가 예방접종 독려 및 홍보를 위해 24일 울주군보건소를 방문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 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위는 ‘울산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야간 및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호평을 얻었다.
이어 적은 예산으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도심 환경을 개선한 ‘사유지 개방주차장 조성’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로는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조기 검진을 강화한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5위는 스포츠와 문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울주종합체육센터 개관’이 선정됐다.
6위는 지역청년의 자기계발을 실질적으로 돕는 ‘청년 자기개발비 지원’, 7위는 주민 이동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언양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 개통’이 뽑혔다.
이순걸 군수는 “군정 BEST 7 선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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