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올해 음주운전, '이 시간' 1307건 적발…밤 10~12시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내에서 음주운전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와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로 나타났다.
19일 경북경찰청이 올해 시간대별 음주운전 단속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음주운전은 야간시간대(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1307건, 주간시간대(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11건이 각각 적발됐다.
음주운전이 가장 적은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86건)였다. 또 ▲밤 12시부터 오전 2시까지 861건 ▲오전 2시부터 4시까지 529건 ▲오전 4시부터 6시까지 278건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88건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112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22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71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300건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911건 등이다.
경북경찰은 도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연초부터 20~30분마다 장소를 변경하는 이동식 스팟(spot) 단속 기법을 활용해 주 3회 이상 불시 단속을 진행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없는 경북을 위해 내년에도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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