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국민권익위 평가 종합청렴도 '1등급'
82점으로, 전국 광역의회 중 최고 점수 받아
민생현장 점검, 조례 개정, 청렴 캠페인 등 결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가장 높은 82.0점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17개 광역의회 평균 75.8점보다 6.2점 높고, 기초 시·군·구를 포함한 243개 전체 의회 평균 69.2점보다는 12.8점이나 높은 점수다.
경남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에 접어들어 최학범 의장을 중심으로 의원 및 내부 직원 모두 부패방지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해왔다.
특히 '경상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를 개정하여 의원이 구속되거나 징계를 받을 경우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고, 5인 미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시 심사 예외 규정을 삭제해 의원들 스스로 자정 노력을 했다.
최학범 의장은 민생 현장 방문 및 점검 등을 통해 민생 현안을 직접 챙기고, 청렴 캠페인, 청렴 및 반부패 갑질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도의회의 대외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최 의장은 "경남도의회 의원들의 노력과 협조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뢰 받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청렴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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