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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천 위한 선수별 회동 실시

등록 2024.12.19 14: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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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모임 시작…초선의원들 4시30분 회동

권성동 "20일까지 받아 다음주 초 발표할 것"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하지현 최영서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위한 선수별 모임을 시작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앞서 초선과 재선, 3선 등 선수별로 비대위원장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선수별로 2명씩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선수별 모임을 통해 비대위원 후보군 압축을 시작했다.

엄태영 의원은 선수별 모임 전 공개 발언에서 "여론을 수렴해서 결단을 내려서 1안, 2안을 제시해야 한다. 중구난방으로 사람을 추천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선수별로 2명씩 추천해달라는 게 원내대표 요청사항"이라고 했다.

초선 의원들도 같은날 오후 선수별 모임에 나설 예정이다. 초선 모임 간사인 김대식 의원 측은 오후 4시30분 초선 의원 회동을 공지했다. 초선과 재선은 의원 수가 많다는 점에서 의견 수렴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김대식 의원은 "초선의원 44명, 재선의원 30명으로 총 74명"이라며 "절대 다수라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몇 명씩 그룹으로 (모임을)하자고 이야기 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룹으로 나눠 의견을 취합 해보려고 한다"며 "취합을 해서 원내대표한테 얘기를 해야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0일까지 의견 제출이 다 들어오면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비공개 의원총회 직후 "초선, 재선, 3선 모임별로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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