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야구 돔구장 건립 추진…KBO와 의견 교환
조직개편 통해 돔구장 추진전담TF 신설
"스포츠·문화 복합도시 만든다"
[파주=뉴시스] 김경이 파주시장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사진=파주시 제공)[email protected]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를 만나 돔구장 건립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파주시가 수도권 각 지역으로부터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야구장을 중심으로 한 스포츠·문화복합단지 조성에 적합한 지역임을 강조했다.
또 돔구장 건립을 통한 프로야구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 의견도 전달했다.
시는 내년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돔구장 추진전담TF를 신설하고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0월 시찰단을 구성해 일본 홋카이도를 찾아 '에스콘필드'와 '삿포로돔'을 견학하며 스포츠 문화 복합 개발을 통해 도시의 신성장동력을 만들어낸 혁신 행정의 비결과 시사점을 탐구하는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허구연 총재와의 만남이 파주시가 지향하는 스포츠·문화 복합도시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팀을 신설한 만큼 실질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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