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 "야, 아무리 '내란' 외쳐도 범죄 옹호당 이미지 희석 안 돼"

등록 2024.12.19 15:28:41수정 2024.12.19 18:3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힘, 비상계엄 잘못됐다고 수차례 밝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기다리며 정점식(오른쪽)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지영 원내대변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기다리며 정점식(오른쪽)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서지영 원내대변인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공범' 공세에 대해 "아무리 내란을 외쳐도 민주당의 범죄 옹호당 이미지가 희석되진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번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라고 수차례 밝혀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원내대변인은 "계엄 당일에도 국회의원 전원은 즉각적인 계엄해제를 요구했다"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연일 여당을 향해 '내란 동조'를 운운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치 복원을 말하며 '국정안정협의체' 구성과 여당의 참여를 요청하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이하 민주당 의원들은 여당에 '내란 정당' 프레임 씌우기에 몰두하고 있다"라며 "마치 '굿 캅-베드 캅' 역할놀이에 심취하는 듯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여당을 향해 '내란'을 외친다고 해도, 8개 사건에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는 이 대표를 방탄해 온 민주당의 '범죄 옹호당' 이미지가 희석되진 않는다"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를 향해선 "그간 광기 어린 수많은 법안 강행처리와 탄핵 남발 등 입법 폭주로 무리하신 듯하니, 짧게라도 휴식을 가지시길 권한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