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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선 출마? 정치적 득실 신경 쓸 때 아냐"

등록 2024.12.19 1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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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단죄, 경제 재건, 나라 바로 세우기 매진"

[수원=뉴시스] 19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재건 제안을 위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19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제 재건 제안을 위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4.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자신의 대선 출마에 대해 "정치적인 득실 문제를 갖고 신경 쓸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기회가 된다면 출마 생각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은 정치적인 제 거취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란에 대한 단죄, 경제 재건 그리고 나라 바로 세우기에 다 같이 매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불확실성을 빨리 거둬내야 한다.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거두는 빠른 탄핵 그리고 거기에 따른 정치 일정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제가 쿠데타라고 규정을 했고 바로 즉각 체포하자는 얘기도 정치인 중에 가장 빨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8년 전 탄핵 후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였다. 그때 어려웠던 경제를 극복하고 재건하는 임무를 제가 맡았다. 2008년에는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했던 그 경험으로 이런 일부터 빨리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도 사법리스크를 털고 대선에 나가야 되는 것 아니냐'는 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 김 지사는 "지금 왈가왈부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와 민생은 탄핵 판결을 기다리지 않는다. 그건 빨리 진행해야 된다"며 "올바로 대한민국 세우기 위해 내란에 대한 단죄, 경제 재건, 나라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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