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기장에 '스마트 연어양식장'…2026년 상품출하 목표

등록 2024.12.20 09:22: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내 첫 대서양연어 양식모델 개발

연간 500t 규모의 실증양식 추진해

[서울=뉴시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20일 기장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에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을 연다.
 
시는 지난 2019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약 5년만에 테스트베드를 완성하게 됐다. 국립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부지에 민간사업자인 ‘에코아쿠아팜’이 해외 선진 스마트양식 기술을 도입해 올해 말 '대서양연어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완공했다.

이번 조성 사업은 노동집약적 국내 양식산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해 생산성·효율성·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에코아쿠아팜은 2026년 상품 출하를 목표로 모기업인 GS건설의 수처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운영 중인 순환여과양식기술(RAS) 국산화를 통해 국내 최초로 대서양연어 양식모델을 개발하고 연간 500t 규모의 실증양식을 추진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 전국 최고의 해양수산분야 대학과 연구기관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스마트양식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