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 지도로 풍력발전 적지 찾는다…광주도시공사 연구용역 착수
3개월 간 풍력사업 후보지 발굴
후보지 나오면 1년 간 풍량 측정
![[신안=뉴시스] 전남지역 해상풍력 자료사진.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08/NISI20240908_0001648704_web.jpg?rnd=20240908093857)
[신안=뉴시스] 전남지역 해상풍력 자료사진.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내륙인 광주에서 처음으로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광주지역을 대상으로 풍력발전사업 후보지 발굴을 위해 연구용역조사를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국가 바람길 지도를 통해 풍력사업 후보지를 발굴하며 조사는 신재생에너지 타당성 설계 전문회사인 한국종합기술이 담당한다.
도시공사는 3개월 후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1년 간 후보지 풍량을 측정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에서 마땅한 후보지가 없을 경우 전남지역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광주시도공사가 풍력산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바람이 많은 해안가가 아닌 내륙에서 사업타당성을 검증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풍력발전에 적합한 지역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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